크게 작게 인쇄

[공지]10월 제주관광 10선

제주관광공사는 10월을 맞아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오조리(쌍월), 송당마을, 다랑쉬오름 달맞이
어쩌면 성산은 일출보다 월출을 보기 위해 가야하는 곳이다. 두 개의 달이 일출봉의 밤하늘과 바다에 뜨고 지며 어두운 밤을 서로 위로하는 광경은 성산 오조리 마을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그 기쁨은 더욱 커진다. 한가위에는 성산으로 가야한다. 달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은 식산봉 근처의 쌍월동산. 소원비는 마을 송당리의 아부오름은 메밀꽃으로 뒤덮여 달빛을 받은 메밀꽃밭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23일과 24일은 송당 메밀꽃축제이다. 이후에도 꽃밭을 개방한다. 다랑쉬오름에서는 10월 6일 오후 5시부터 달맞이체험행사가 열린다. 공연을 보며 부럼도 먹고 소원도 빌어보자.

   
 

북카페
헨리 워드 비처의 말처럼 사람들은 책 앞에서 무너지기도 하고 훌훌 털고 일어서기도 한다. 인생길을 잃은 여행자라면, 자연 속에 움튼 제주의 북카페는 답도 여정도 될 수 있다. 오래된 귤 창고를 개조한 서점, 양옥 건물을 개조해 만든 카페 등 옛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린 제주의 북카페는 낭만을 품었다. 한경면 유람위드북스, 월정리 책다방, 달리북카페, 탑동 에이팩토리, 바라나시 책골목 등이 있다.

   
 

금백조로, 중산간도로
억새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제주 전역을 황금빛으로 뒤덮는다. 태양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풍경 속을 뚫고 드라이브 하다보면 바람 느낌으로 충만해진다. 구좌읍부터 성산읍 수산리까지 10km에 이르는 금백조로는 억새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왕복 2차선 좁은 도로는 풍요로운 기쁨으로 넘쳐날 것이다. 1100도로에서 동쪽으로 펼쳐진 산록남로(1115)를 달리면 바다를 품은 억새 풍경을 볼 수 있다. 납읍관광목장에서 어승생수원지까지, 또 천왕사와 관음사까지의 산록북로(1117)나 새별오름 부근 평화로도 좋다.

   
 

제주 지질 탐험 & 현무암 체험
섬 전체가 지질트레일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제주는 지질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곳이다. 지오트레일로 유명한 산방산, 용머리 해안과 성산, 오조 지역을 걸으며 거대한 시간의 흔적 속에 서보자.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질공원해설사의 강의를 들으며 진행하는 지오스쿨에 등록해 제주의 지질을 탐험해보자.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제주의 돌을 직접 체험하는 돌체험학교도 열린다. 돌담 쌓기, 원담 체험, 잣질 걷기, 명월진성걷기 등이 돌빛나예술학교에서 열린다. 문의 064-735-7311.

   
 

편집샵, 함덕 멘도롱장, 일장추몽
편집샵들은 제주의 상징들을 유니크한 아이디어로 담아낸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수거해 만든 액세서리나 제주 바다를 표현해낸 캔들, 돌고래와 해녀 모빌, 에코백과 엽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함덕 바닷가 멘도롱장이나 세화 해녀박물관 근처 일장추몽은 플리마켓에서 득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곳. 규모는 작지만 운치가 있다. 제주시에는 고블락 제주, 당근가게, 더 아일랜더, 동쪽으로는 달리센트, 산호상점, B일상잡화점, 시간의 무늬, 서쪽으로는 응스테이&샵, 디자인 AB, 베리제주 등이 있다.

   
 

광치기해변, 새별오름 연날리기 체험
최영 장군이 제주도 몽골 세력을 축출할 때 연을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제주와 연은 관계가 깊다. 연박물관이 있는 한울랜드나 새별오름, 너른 벌판 등 복잡한 구조물이 없는 지역에서 종종 연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새별오름과 광치기해변에서는 연날리기를 할 수 있는 키트 1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문의 064-735-7311.

   
 

‘제주 삼무의 밤’
중문진실캠핑장에서는 10월 21일, 28일, 11월 4일 토요일 사흘간 ‘제주 삼무의 밤' 주제로 인디밴드의 공연, 바비큐 등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파티를 진행한다. 모든 시설이 세팅되어 있는 캠프장으로 캠핑장비가 없어도 캠핑의 재미와 멋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캠핑장에 숙박하며 파티에 참여해도 되고, 이벤트에만 참여할 수도 있다. 따뜻한 불 옆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마음에 얽혔던 실타래가 풀어지지 않을까. 문의 064-735-7311.

   
 

제주비엔날레
문화적 감성은 제주비엔날레를 눈여겨보자. 알뜨르비행장,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시 원도심, 서귀포시 원도심 등에서 ‘투어리즘’ 주제로 9월 2일부터 시작된 비엔날레가 12월 3일까지 이어진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팝아트 1세대인 강영민 작가가 제주 올레길을 60일 동안 걸으며 핸드폰으로 담은 영상을 담은 ‘암체어 트래블러’, 8미터 벽에 30여 명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60개의 한라산을 전시해놓은 ‘한라살롱’ 등을 볼 수 있다. 알뜨르비행장에서는 역사의 교훈과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경험하는 치유를 이야기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jejubiennale.com/ 을 참고하면 된다.

   
 

추자도
4개 유인도와 38개 무인도로 이뤄진 추자도는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가량,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넉넉잡고 8시간 걸린다. 제대로 알고 싶다면 1박을 하는 것이 좋다. 나바론 하늘길, 추자군도를 둘러볼 수 있는 봉글레산, 최영장군사당, 몽돌이 깔린 모진이 몽돌해변 등이 유명하고,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 썰물 때만 길이 연결되는 다무래미, 해가 질 때의 묵리는 절경 중의 하나다. 낚시 포인트가 많아 낚시꾼들이 늘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명도암 참살이 마을, 아침미소목장, 까망고띠
아침미소목장에서는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체험비는 5000원으로 아이들이 좋아한다. 우유를 10배 농축한 커드를 이용해 치즈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단 단체만. 거문오름 블랙푸드육성사업단 까망고띠에서는 제주 특산물 오메기떡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15000원으로 차조가루를 반죽해 찌고 빚는 등 직접 오메기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4명 이상 신청하면 예약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명도암 참살이 마을에서는 겉절이, 열무김치 등 김장체험. 제주산 멸치젓, 조기육수, 고춧가루 및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효소를 사용해서 웰빙김치를 만든다. 비용은 1만2000원이며 원하는 사람에 한해 1kg 가량 가져갈 수 있다. 11월부터는 된장, 고추장 등 장담그기 체험도 가능하다. 

 

코멘트 0

QUICK